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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심리학 아들러의 인간이해 도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작가 기시미 이치로의 어떤 철학적 사유가 더해진 책이기도 합니다. 대중들에게 개인 심리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들러의 인간이해> 책 추천이유
이책은 아들러가 트리아 빈의 시민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모아서 발표한 책입니다. 개인 심리학의 어떤 기본 지식과 친숙해지기 위해서 쓰인 책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삶의 의미 책은 돌아가시기 4년 전쯤 발표하신 책입니다. 60대에 쓰인 책만큼 지금까지 자신의 이론에서 재차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가지 주제로 모아지는데 바로 같은 의미로 공동체 감정, 사회적 협력, 더불어 사는 것, 사회적 관심 이런 것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아들러 개인 심리학을 총정리하기 위해 체크를 하다 보니 책마다 공통적으로 나오면서 반복되는 개념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내용들을 위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화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핵심 개념들을 저자가 잘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어 대중들에게 개인 심리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창구 역활도 해주는 책입니다.
아들러 생애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사남 이녀 중 둘째도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몸이 많이 약해서 죽을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기는 그런 위기가 있었습니다. 몸이 약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체질로 인한 경험들이 자극이 되어서 훗날 그의 이론 곳곳에 체험적인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어릴 때 학업에 있어서도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 아들러 아버지에게 이아이는 '구두 만드는 기술이라도 배우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러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사랑이 힘이 되어 자신의 조건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됩니다. 아들러는 어릴 때 남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일찍 죽게 됩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 직접적으로 어떤 가족의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을 하게 된 것과 자신의 병약함으로 인해서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기는 그런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나중에 커서 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의대를 가게 되었고 학업 중에 심리학 철학 이런 사회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봉사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인류의 이익과 사회적 그리고 공동체 의식에 대한 아들러의 관심은 어릴 때부터 싹을 틔워 의대를 졸업하고 처음에는 안과 의사가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심리학과 철학, 사회학 쪽에 관심을 가지고 대회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의사서는 신경의사이자 정신 대학자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아들러가 프로이트의 꿈의 분석을 서평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읽게 된 프로이트가 아들러를 정신분서 토론회의 수요 모임에 초대하게 되면서 그것으로 인연이 되어서 빈 정신분석학회 회장까지 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정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만 점점 프로이트와 견해 차이가 생기게 되고 결국 둘은 갈라서게 됩니다. 그 이후 같은 견해를 가진 동료들과 자유정신분석학회를 결성하게 되고 나중에 이것이 개인 심리학회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이후 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전쟁 이후 그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쏟게 됩니다. 자신의 이론을 아이들 교육에 실천하기 위해 여러 곳에 진료소도 내고 또 학교도 설립하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폐쇄를 당하게 되고 이 시기 전후로 미국을 오가면선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초빙 교수직을 얻게 되어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활동하게 되었고 유대인이었던 아들러는 미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이후 각국을 다니며 강연을 하던 중 갑자스럽게 심장마비가 와서 운명하시게 됩니다.
총평
인간의 정신생활을 구성하는 성격은 많은 부분이 유아기때 환경에 의해서 형성되고 , 세계관이 만들어 지기까지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우월감과 열등감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책에는 인간의 행동과 행동양식 그리고 인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됩니다. 사람의 정신은 우월감과 열등감에 크게 지배받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자아가 발달하는 과정 속에서 환경적 요소들이 그 사람에게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자아란 열등감과 우월감이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또 어떻게 충동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 사회적 관계를 맺고 공동체의식을 얼마나 갖추었는지에 따라 결정되며, 그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행동 단면을 보고 판단할 수 없으며 인생 전반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인간이해의 본질인 거 같다. 성인이 된 사람들에게 불가역적인 어린 시절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은 후 무기력한 기분이 들 수도 있기에 어쩌면 너무나도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조금은 우울감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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